전체 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육 현장에서의 가짜 노동 최근에 '가짜 노동'이라는 책을 읽었다. 현대 사회의 노동시간과 강도는 라이트, 케인즈, 러셀이 예상했던 바와는 다르게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인간이 일(노동)하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계속되지 않는 한, 우리는 계속해서 가짜 노동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일로부터 스스로 소외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교육 가운데에도 이러한 가짜 노동이 얼마나 많을까? 공문 작성을 비롯한 다양한 행정업무 처리, 정례적 통계보고와 국회의원 요구자료 등 각종 보고 중에서 정말 본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학생을 교육하는 우리의 행위 중에서 학생들의 사회적·개인적 성장을 돕는 '진짜 노동'은 얼마나 될까? 아울러 가정에서 내가 가족들을 위한다고 하고 있는 행동들 중에서는 어떤 것이 '진짜 노동'.. 이전 1 다음